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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에 살던 동네 - 언제 갔는 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

언제 갔는지 가물가물 하다. 아무튼 겨울이었고 더 남은 기억으로는 군 휴가 중이었을 것이다. 그 당시 갔을 때, 자주갔던 동네수퍼도 변하지 않았고 거의 대부분이 그대로였다.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때의 잔상들이 고정되어 있는 곳이다. 조만간 가야 겠다. 내가 살던 우인빌라라는 곳. 앞에 첫 번째 보이는 쇠창살 창문이 내가 살던 곳이다. 반 지하였다. 한 번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집에 물이 넘쳤던 기억이 떠오른다. 이곳은 내가 초등학교를 마치고 내려가는 하굣길이다. 왼쪽은 등교로 계속 가는 길이다. 아마 내 기억으로는 동산문구라는 간판이 차려진 문구점에서 동전을 넣고 문구점 물품을 살 수 있는 동전 도박(?) 같은 것을 한 기억이 있다. 그리고 기계에 돈 넣고 달고나 만드는 것도 해봤던 기억이 있다. 옛..

돌아다니다 2014.01.14